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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2022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 현장에서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9-28 | 조회수 | 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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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라 일컫는 9월로 접어든 가을날, 이 해가 가기 전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나의 기질과 어울리는 책은 어떤 책들이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풀어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행사가 있기에 소개합니다. 9월 24일 서구 월평 도서관 옆 갈마공원에서는 ‘서구, 책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2022 서구 힐링 북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올해로 5번째 서구에서 개최된 행사로 대전광역시 서구 평생학습원 도서관 운영과와 서구 소재 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 어린이 도서관이 주관하여 총 27개 부스가 설치되었습니다. 각 부스의 주된 주제는 독서와 기후 위기, 환경 생각하기 등으로 ‘함께 생각해 보는 기후 위기’, ‘반딧불이를 만나다’, ‘동화로 만난 가을’, ‘오침 안정법을 이용한 나만의 옛날 책 만들기’, ‘플라워 부직포 가습기 만들기’, ‘당신을 읽어드립니다(독서 MBTI)’, ‘도서 교환전’, ‘독서 사랑 백일장’, ‘NO 플라스틱 지구를 살려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블록체험’, ‘소나무 책꽂이 만들기’, ‘커피 점토 열쇠고리&자석 만들기’, ‘친환경 플레이 소품 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기자가 체험한 코너는 오침 안정법을 이용한 나만의 옛날 책 만들기였습니다. 스프링이 없었던 시절, 다섯 개의 구멍을 뚫어 노끈을 통과시켜 책을 만드는 체험이어서 옛 선인들의 지혜와 환경문제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당신을 읽어드립니다’라는 부스에서는 MBTI 진단을 통해 내가 읽어보면 좋은 책 4권을 소개해 주는 카드를 받았는데 독서 동기 유발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았습니다. 목재 문화 체험장 부스에서는 소나무 책꽂이 만들기를 하고 있었고, 커피 점토 열쇠고리&냉장고 자석 만들기를 만드는 부스 등도 있었는데 모두 환경을 생각하는 체험 현장이어서 좋았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지역 예술가 공연, 동화책 콘서트 등이 이어져 가족들과 함께한 지역주민들의 주말 하루를 채워주었습니다.
50+기자단 권오경 기자(eosok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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