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를 알고 계시나요?

기자는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 정회원교육을 받기위해 7월 7일 오후 7시~9시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CT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것은 지역 도서관에서 영상 제작의 활용을 배우던 중 더 많은 미디어 교육의 기회, 

시설 장비가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이하 대시미)에 있다고 강사님께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시미 정회원교육을 듣기 위해 먼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정회원 신청을 눌렀더니 정회원 교육일정을 볼수 있었고 ,2시간의 정회원교육을 신청할수 있었어요.

물론 일반 회원이라도 대시미의 다양한 교육을 신청하고 장비도 대여할수 있지만, 

수강인원이 많거나 장비 대여 신청이 많을 때 정회원이 우선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정회원교육은 4층에 있는 일반교육실 2에서 이루어졌는데, 

첫시간은 대시미의 설립목적, 전략목표,시설현황, 미디어교육, 센터 프로그램,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등을

ppt로 보여주시며 설명해주셨고, 두 번째 시간에는 장비의 종류와 대여기간등을 설명해주시고 1층에 있는 미디어 시설등을 견학했습니다.

대시미는 시청자 미디어 재단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4년 개관되었습니다.

전략목표는 디지털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시설은 CT센터 1층과 4층에 있었는데, 1층에는 미디어를 체험하고 실습해 볼수 있는 방송 제작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1인 미디어 제작실등이 있었고, 

4층은 사무실과 디지털 교육실, 일반 교육실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미디어 교육은 전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가 게시되어 선착순으로 신청할수 있습니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평생 미디어교육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체계적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 

유아, 청소년, 노인 등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8월 열릴 강좌는

메타버스 숏드라마 제작,시니어 프리미어 왕기초입문, 시민 미디어 비평가 입문 과정등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매년초 2~3월에 공모를 통해 사업 단체를 선정하여 영상, 라디오, 신문제작 교육등을 실시하고 

제작활동을 지원하여 미디어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을 위한 사업입니다.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이란 방송 창작의 열정과 의지를 가진 개인, 단체를 지원하고, 시민이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송국에 송출하는 것입니다. 

KBS 공영방송은 의무적으로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100분을 매월 편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도 방송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대여할수 있는 장비는 카메라, 비디오, 삼각대, 조명, 영상촬영을 용이하게 하는 짐볼등 다양했는데 , 

대여기간은 최대 8일이나 영상제작 계획서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최대30일까지도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료는 무료입니다.

미디어 제작실들의 시설 대관도 무료인데 신청하려면 사용일 2일 전까지 홈페이지로 신청해야 합니다. 

1층 견학 시 둘러본 시설들은 지역 공공시설에서 보던 미디어 제작실과는

비교할 수 없이 전문적인 장비들과 시설들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대시미에는 영화 상영관도 있었는데요, 

영화관 맨 뒷자리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볼수 있도록 휠체어를 놓을수 있는 넓직한 공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좋은 영화를 같이 보며 대시미 영화 큐레이터와 감상평을 함께 나누는 영화 상영회도 있는데 8월에는 “천국의 아이들”을 8월 31일 상영합니다.

아나운서, 성우 체험을 하고 싶다면 대시미 체험 신청을 하시고 전문화된 스튜디오에서 해보세요, 단 개인 신청은 안되니 15명을 모아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또한 대면 교육이 불편하시다면 ‘미디온’을 검색하시면 온라인 교육도 가능합니다.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미디어 교육도 받아 보시고, 무료로 장비를 대여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영상도 제작해보시고, 

프로그램 참여도 해보신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는 중장년 지원센터의 IT 써포터즈 교육을 받으면서 영상제작, 편집, 메타버스에 대해 더 배우고 실행해보고 싶었는데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를 알게되어 종종 이용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kcmfor.kr/comc/daejeon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50+기자단 권오경 기자(eosok11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