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실버복지센터는 대전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실버 복지센터이다.

회원 가입 조건은 60세 이상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혹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자는 7월 24일 유성실버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센터 위치는 유성구 원신흥남로 27번길 54로  대전 법원 등기소 뒤쪽에 있다.

2020년 9월 유성구청으로부터 사회복지법인 대한 불교 천태종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대한 불교 천태종 대전 광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이다.

생긴 지 3년이 채 안 되어서인지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1층에는 안내 데스크와 카페테리아, 식당, 물리치료실, 체력 단련실, 상담실이 있었고,

로비에는 디지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3D펜, VR체험, 태블릿 등을

비치한 체험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테리아를 제외한 모든 시설은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물리치료실은 지정 병원의 의료기록을 가져오면 1년간 물리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체력단련실에는 당구대와 헬스 시설들이 잘 되어 있었다.

상담실은 2~3달에 한 번씩 심리 상담사들이 방문하여 

시니어 분들의 마음을 상담해 주고 있다.

2층에는 탁구실, 서예미술실, 정보화 교육실, 장기바둑실 등이 있어

개인의 취미에 맞게 또 디지털 시대에 맞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교육도 진행되고 있었다.

안내 데스크와 카페테리아는 실버 자원봉사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셔틀버스도 진잠, 도안 지역, 유성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니어들의 육체적인 건강과 교육이 중요한 이때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성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하고 나니, 

이곳뿐만 아니라 대전 타 지역에도 이런 시설들이 골고루 확충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유성실버 복지센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유성실버복지센터 메인 (yssv.or.kr)를 참조.

50+기자단 ​권오경 기자 (eosok11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