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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앨리스 하프 앙상블 첫 힐링 음악회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06-24 | 조회수 | 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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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하프 앙상블 첫 공연이 6월 9일 1시 건양대 병원 본관 1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환우들과 의료진들을 위한 재능기부 힐링 음악회 형식으로, 앨리스 하프 앙상블을 지도하고 있는 김은새 대표가 오카리나로 숲의 댄스, 여름을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하프 앙상블은 이누야사 ost ,Over the rainbow. You raise me up, Mr. sunsunshine의 ost 로 잘 알려진 Green Sleeves와 백만 송이 장미를 연주했고 이어진 앙코르에는 김은새 대표가 레버 하프로 “눈이 나리네”를 한상일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앨리스 하프 앙상블 팀 은 3월 18일부터 4월 29일까지 중장년 지원센터에서 열렸던 “줄리 하프로 떠나는 음악 세계” 교육과정 후 결성된 팀으로, 김옥기, 김영미, 권오경, 장수영, 권용애, 이경란 총 6명의 팀원을 김은새 대표가 지도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를 끝내고 앙상블 팀원들에게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김은새 대표: 생각해보니 참 오래 레슨한 느낌입니다.센터의 첫시간부터 힐링 연주회까지 레슨, 연습, 연주까지 한주 한주 반복하고 별장에서의 연주를 거듭한 효과가 상당히 큰 것 같아요. 항상 연주를 하고 나면 잘한 것보다 후회가 막심한데 3개월도 안되는 과정에서 모 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니어 수업은 각기 개인차가 클 수밖에 없는데도 서로 협심해주시고 뒤늦게 자신의 재능도 알아가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하프교육을 함께 할수 있어 뿌듯합니다. 중장년지원센터에서 하프 강좌 열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앨리스 앙상블 이 되길 바랍니다, 김영미 : 은퇴후 외 뇌 건강과 심신을 릴렉스 할수 있는 악기를 배욱 싶었던 열망이 컷습 니다. 하프라는 악기를 통해 모든분들이 협력해서 연주라는 완성체를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힐링 음악회에 참여할수 있어 기쁩니다. 50+세대에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중장년 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이젠 다양한 세대의 확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이경란: 꿈의 악기로 배우고 싶었던 하프가 이제는 나의 반려악기로써 노년을 풍성하게 보낼수 있는 악기가 되었습니다.배운지 3개월도 안되는 상태에서 연주회를 시작한다는 부 담감도 있었으나 선생님의 격려와 앙상블 단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서로 힘이 되어주고 열심히 연습해나가면서 각자 실력도 향상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 심감과 동료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권용애 : 중장년 지원센터에서 7주간의 줄리하프 교육을 마치고 사회 참여 활동을 위한 “앨리스 하프 앙상블”이라는 커뮤니티 공동체에 참여하게 되었다. 건양대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힐링 공연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갖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이 커뮤니티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남은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센터와 함께 하면서 작은 힘이나 마 사회 곳곳을 살피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보람있는 사회 활동을 해보고 싶습 니다. 장수영: 하프라는 생소한 악기를 배운다는 것이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함께하는 같은 연배의 6 공주가 있어 힐링 연주회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중장년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하프 배우기 같은 강좌가 있다면
강좌 기간이 끝나더라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심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김옥기 : 미니 하프 라는 신선함과 함께 선생님의 세심한 가르침으로 할수 있다는 자신감 을 갖게 되면서 배우길 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나의 반려 악기로 친구를 하나 더 얻은 느낌 입니다. 함께하는 믿음직한 동료들도 생기고 의지도 되었습니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힐링 음악회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하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입니다. 고가여서 상류층 만 접할 수 있었던 악기였 습니다. 이제 줄리 하프로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되었고, 우리 중년들의 사회 참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중장년 지원센터에서 발 빠르게 준비한 “줄리하프로 떠나는 음악세계”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 연주회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단원들의 풍부하고 여유있는 중년생활과 더불어 많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50+기자단 권오경 기자(eosok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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