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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1] 두근두근 꿈꾸는 자여 오라! 상세 내용
[교육후기1] 두근두근 꿈꾸는 자여 오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27 조회수 373

유월의 햇살이 이리 찬란했던가? 봄을 건너 뛴 태양이 그림자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친구가 보내 준 카톡에 꿈꾸는 여행자수강생 모집이란 문구가 호기심으로 요동 친다.

그래! 어디든 떠날 수만 있다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뭔가에 목말라 있었다.

설렘 안고 찾아온 중장년지원센터의 꿈꾸는 여행자교육과정은 이미 열기로 가득하다.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내 최초로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울에서 시작하여 대전, 전북 으로 확대

되어 2020년에는 강원권, 충천권,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 총 8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까지 1,000 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였고 참석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

.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심화 교육과정인 여행 리더 과정에 참여하여

여행 실행력을 높이고 리더로서 역할과 여행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전 과정을 무료다.

이번 대전4기 교육과정은 4주 대면 교육과 줌 교육 2주 포함하여 총 6주 구성이다.

첫번째 교육에서는 여행과 자신 소개로 나에게 여행은 000 이다1뷴씩 발표하였다,

설렘, 마중물, 파트너, 어울림, 물감, 친정, 영혼의 치료제, 종합선물세트, 타임머신, 바람,

순례자, 버킷리스트, 신세계등 여행의 단상을 자신만의 색깔로 덧입혀 반짝이게 한다.

그동안 여행에 대한 편견을 덜어내고 신선함을 채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두번째 교육은 여행을 계획하고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특별한 앱을 소개해주었다.

여행을 혁신하다는 주제로 조별 여행 계획을 토의하여 그림으로 완성하여 발표하였는데

동심으로 돌아간 수강생들의 눈과 귀는 환호성과 함께 함박꽃으로 피어났다.

겨우 두 번의 만남이지만 시공간적 세계로 떠나 함께 공감하며 자연스레 친구가 돼버렸다.

세번째 교육은 내가 다녀온 국내 여행에서 최고의 관광지, 숙소, 식당과 음식 Best3”

발표하고, ‘나만의 실습 여행을 계획하고 가고 싶은 여행지와 여행 목적과 방법, 기대

효과에 대한 계획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실습 여행비를 지원해준다는 솔깃함에 수강생

모두 진지한 손놀림으로 바쁘다. 실습 여행은 조별로 갈 수 있고 홀로 여행도 가능하다.

네번째 교육은 마지막 대면 교육으로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저자 임택 씨의 특강으로

주제는 꿈을 이루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이다. 그는 마을버스로 677일간 48개 나라와

147개 도시 골목골목 바퀴 자국을 남기며 길 위에서 만난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잊

고 지냈던 중년들의 꿈과 새로운 삶에 용기와 도전을 주었다. 자신의 고향은 김포평야의

섬말인데 어릴 적 뒷산에 자주 올라 공항 활주로를 차고 오른 비행기를 수없이 보면서

여행의 DNA를 심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꿈은 꾸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기에 세계

여행에 대한 궁금증은 쉬는 시간까지 계속 쏟아졌고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50+기자단 문성실 기자(mssi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