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예비노년층)들의 본격적인 은퇴로 매우 빠른 고령화사회가 진행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최고의 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역시 베이비부머 비율이 전체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베이비부머세대들은 은퇴 후 경제활동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일자리 창출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전광역시가 예비노년층들의 직업능력개발교육과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하여,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매우 환영 할 만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본 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대전광역시로부터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수탁자로 선정되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준비하시는 활력적인 예비노년층들에게, 취·창업, 생애재설계, 직업능력개발교육,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정보제공, 커뮤니티활동지원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의 수탁운영주체인 배재대학교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건학이념 하에, 다양한 지역사업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고령친화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사업단이 구성되어, 도래하는 고령사회의 허브(Hub)역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베이비부머세대들은 이 긴 100세 인생의 갓 반을 넘은 청년이라 생각하시고, 제 2의 인생설계를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준비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본 센터는 Active Senior들의 새로운 인생이모작을 위하여 “액티브 시니어 굿 잡!!!”이라는 슬로건 하에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늘 여러분들과 같이하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베이비부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
배재대학교 교수 / 경영학박사 서진욱